선관위, 이준석 유튜브 멤버십 중지 요청…"정치자금법 위반 소지"

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. 연합뉴스
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료 회원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대해,선관위이준석유튜브멤버십중지요청quot정치자금법위반소지 선거관리위원회가 ‘정치자금법 위법 소지 있음’으로 판단해 운영 중지를 요청했다.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를 이용한 후원금 모금이 금지됐다는 판단에서다.
선관위 관계자는 7일 언론과 통화에서 “채널 멤버십 후원 모금이 정치자금법에 위반되는지를 검토한 결과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멤버십 운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”고 말했다.
선관위는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관련 기준'에 따라 SNS를 통해 후원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.
이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이나 후보자 등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개설한 유튜브(슈퍼챗), 아프리카TV(별풍선), 팟캐스트(캐시) 등에서 후원금을 받을 수 없다.
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‘여의도 재건축 조합’에서 유료 멤버십 제도를 통해 ‘책임 조합원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.
멤버십 가입료는 월 990원으로 책정됐다. 가입자는 유료 가입자 전용 설문조사와 실시간 방송 등에 참여할 수 있다.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“실제 회원제로 여러 가지 오프라인 소통, 별도로 설문조사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유튜브 멤버십 기능을 이용하고자 한다”며 “유튜브에서 지정가능한 최저 액수인 월 990원으로 멤버십을 구성했다”고 설명했다.

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
실제로 이 채널의 멤버십 기능을 도입한 지 3시간 만에 약 2000명 정도 가입했는데, 계산해보면 약 198만원의 후원금이 모인 셈이다.
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“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‘천아용인’(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·허은아 의원·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·이기인 경기도의원) 후보를 응원하던 당원과 지지자 간의 연락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적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선거 과정에서 매우 어려웠다”며 “앞으로 실제 회원제로 여러가지 오프라인 소통 등을 할 수 있고, 별도로 설문조사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유튜브 멤버십 기능을 이용해 보고자 한다”고 밝혔다.
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지난 3일 여의도 재건축 조합의 유료 회원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멤버십 후원금 모금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진정서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(내사) 중이다.
(责任编辑:커뮤니티)
- NYT picks Yoon as one of most stylish people of 2023
- Korean doctors see income surge amid intensifying physician shortage
- Nearly 1 in 3 senior pensioners look to employment to make ends meet
- SPC Chairman's office searched over alleged unjust labor practices
- Things look bright for ‘Past Lives’ Oscars prospects
- Culture minister vows greater scrutiny over arts funding
- 尹 “연금안 맹탕? 근거·합의 없이 숫자로만 결론 낼 수 없다”
- Police slap travel ban on suspected con artist, ex
- [Today’s K
- [Subway Stories] Traditional medicine's healing legacy lives on at Jegi
- Seoul shares inch up on bargain hunting ahead of Fed meeting
- [Exclusive] South Korean lawmakers to join international alliance taking on China
- Yoon nominates former boss to head broadcasting watchdog
- Seoul shares open lower ahead of Fed meeting this week
- Citibank Korea hosts digital forum for corporate clients
- Nearly 1 in 3 senior pensioners look to employment to make ends meet
- [사진] “군 초급간부 여건 개선 노력해달라”
- Seoul shares inch up on bargain hunting ahead of Fed meeting
- BTS' V and Blackpink's Jennie break up: sources
- Han Kang's 'I Do Not Bid Farewell' shortlisted for two French literary awards
- Talks on Goryeo artifact's repatriation resume a decade later views+
- Enhypen to make MBC show debut, ending yearslong performance dispute views+
- Marking 105th anniversary of independence, Poland highlights growing ties with Gyeonggi Province views+
- 김성태 "인요한, 방향 잘 설정해 뚜벅뚜벅 잘 하고 있다" views+
- Defense minister rejects plans for J views+
- AmCham hosts AI forum for SMEs views+
- 대통령실,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대응단 출범 views+
- [Hello Hangeul] Americans seeking to visit Korea learn the language in LA views+
- Cold wave hit S. Korea amid forecast of even chillier morning views+
- [Our Museums] Explore plaintive and joyful melodies of Korea at Arirang Museum views+